2025년, 정부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가계 보조 효과를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소비쿠폰이란?-정부가 지급하는 소비 진작형 지원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기준,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에 포함된 정책으로, 1차 지급 대상자 외에도 전 국민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소비 형태의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쿠폰 형식은 주로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일부 계층은 현금성 지원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 및 금액-소득 구간별 차등 지급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차등 적용됩니다. 아래는 2025년 정부안 기준 예상되는 지급 금액입니다.
소득 계층 | 예상 지급 금액 |
---|---|
기초생활수급자 | 50만원 |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 40만원 |
중간소득 이하 (전국민 일반) | 25만원 |
소득 상위 10% | 15만원 또는 미지급 가능 |
※ 지급 금액은 1차 소비쿠폰 수령자에게는 차감 적용될 수 있으며, 최종 금액은 추경 국회 통과 이후 확정됩니다.
지급 방식-현금? 지역화폐? 어디서 쓰나?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되어 거주지 기준으로 발급되며, 온라인 결제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사용 가능처: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식당, 학원, 병원 등
- 제한 업종: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 불가
- 사용 기한: 일반적으로 발급일로부터 3~6개월 이내 소진 조건
지급 시기와 신청 일정
현재 정부는 2025년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한 후,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개시할 계획입니다.
지급 방식은 자동지급 + 신청자 등록 병행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우선 자동지급 대상이 됩니다.
- 2025년 6월 19일: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 2025년 6월 말~7월 초: 지방자치단체 별 세부 시행 공고
- 2025년 7월~8월: 본격 지급 시작
정책의 기대효과와 쟁점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서민 소비여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소득층 형평성 문제
▲지역화폐 사용 제한에 따른 불편
▲예산 대비 효과성 논란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맞벌이 가구도 받을 수 있나요?
A. 소득 기준에 따라 가능하며, 상위 10%에 해당하지 않으면 25만 원 기본 지급 대상입니다.
Q2. 청년 1인가구도 대상인가요?
A. 예. 전 국민 대상이므로 청년층도 포함됩니다. 단,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Q3. 어떻게 신청하나요?
A. 대다수는 자동지급되며, 누락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금을 넘어,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실질적 소비 유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소득 구간과 대상 여부를 미리 파악하고,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인해 두신다면 더 알뜰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