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아직도 안 가보셨나요?
2022년 5월부터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는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국민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과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문 전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예약입니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 헛걸음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니, 지금부터 청와대 개방 예약 방법과 관람 꿀팁, 그리고 주변 주차 정보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청와대 관람, 운영 시간 & 주요 관람 구역
청와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주의해 주세요.
주요 관람 구역은 본관, 영빈관, 춘추관, 녹지원, 상춘재 등으로 나뉘며, 각 공간마다 역사적 가치와 풍경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유 있게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1일 6회 차로 나누어 예약을 받습니다. 회차별 입장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려면 미리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와대 개방 예약 방법, 이렇게 하세요!
청와대 관람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 1. 청와대 관람 (https://www.opencheongwadae.kr/mps) 접속
- 2.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 본인인증 후 예약 진행
- 3. 방문 일자와 시간 선택 → 인원수 입력 → 예약 완료
1회당 최대 6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 정보 입력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은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예약 오픈 시간(보통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을 기억해 두세요.
예약 확인은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당일에는 신분증 또는 QR코드를 지참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 꿀팁 & 주변 여행 코스 추천
청와대 관람 후에는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거리 등과 연계해 도보 여행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녹지원의 초록빛 잔디와 고즈넉한 정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울러 관람 전후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다면 삼청동 카페거리를 들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국립민속박물관이나 서울역사박물관도 코스에 넣어 보세요.
청와대 근처 주차장, 어디가 좋을까?
청와대 주변은 보안 구역이 많기 때문에 현장 주차는 불가합니다.
대신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1. 경복궁 주차장 (종로구 효자동 1-1)
- 시간당 요금: 3,000원
- 운영시간: 09:00~19:00 (일요일 휴무)
- 도보로 청와대까지 약 10분 거리 - 2.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 앞 공영주차장
- 시간당 요금: 2,000원
- 경복궁역 3번 출구 도보 5분 위치 - 3. 인근 사설 주차장
- 삼청동 및 북촌 인근에는 민영 주차장도 있으나, 요금이 조금 높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3호선 경복궁역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청와대 입구까지 이어진 ‘세종마을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듯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다
이제 청와대는 단순한 권력의 상징이 아니라, 국민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문화·역사 공간이 되었습니다. 봄에는 화사한 벚꽃길, 여름에는 초록의 녹지,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길까지,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청와대. 놓치지 말고 지금 바로 예약해 보세요!
다녀오신 후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나 SNS에 후기를 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